알기 쉬운 가수금과 가지급

가수금과 가지급금은 모두 회사의 재무 건전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.

가수금이 많으면 회사의 부채비율이 올라가고, 이는 신용도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

반면, 가지급금은 관리가 소홀하면 회사의 자본금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며, 이는 회사의 세금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 

 

아래 이야기를 통해 가수금과 가지급금에 대해 이해해 보시죠.

 

'대훈건설'이라는 작지만 성장 가능성이 큰 건설 법인입니다. 대훈건설의 홍창식 대표는 회사를 창업한 이래, 매년 회사를 위해 헌신해 왔죠. 그의 친구이자 주주인 김영식은 홍창식대표와 그의 회사를 믿고 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심합니다.

 

어느 해, 대훈건설이 큰 프로젝트를 수주하게 되었으나, 유동성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. 김영식은 친구인 홍창식을 돕기 위해 자신의 저축을 회사에 '가수금'으로 임시로 빌려줍니다. 가수금은 홍창식의 임시 대여금이며, 회사 장부에는 이제 마리아가 회사에게 돌려받아야 할 돈으로 기록됩니다.

 

한편, 홍창식 대표는 프로젝트의 긴급한 자재를 구입하기 위해 회사 자금을 개인적으로 사용해야 했습니다. 이때 사용된 금액은 '가지급금'으로 분류됩니다. 홍창식 대표는 회사에 돈을 '빌린' 것이며, 이 돈에 대해서는 이자(일반적으로 4.6% 이상)를 지불해야 합니다.

 

장부상으로는 회사가 홍창식 대표에게 돌려받아야 할 돈으로 기록되죠.

 

홍창식 대표와 김영식은 가수금과 가지급금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말이 되기 전에 이와 관련하여 정리하기로 합니다.

 

홍창식 대표는 법정 이자율을 적용하여 가지급금을 상환하고, 김영식은 빌려준 돈을 회사에서 돌려받기로 합니다. 이를 통해 회사의 장부는 깔끔해지고, 두 사람은 회사의 미래를 위해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됩니다.

 

이처럼 가수금과 가지급금은 법인을 운영할 때 생길 수 있는 자연스러운 상황이지만, 잘 관리되어야 건강한 회사 운영이 가능합니다. 그리고 이 두 가지는 회사가 장기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재무 관리의 중요한 부분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