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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석 연휴에 여행을 다녀오느라 주말 농장에 오지를 못했습니다. 10일 가까이 찾지 못한 텃밭을 찾았습니다. 정말 작물들이 빨리 자라는 것 같습니다. 옥수수는 어느 아이들 키를 훌쩍 넘어섰고 배추도 풍성하게 자라서 김장을 해도 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. 상추고 많이 자라서 우리 집에서 소화를 모두 못 시키고 가까이 계신 친지들께 나눠줘야 할 정도가 되었습니다.
비트는 따서 쌈을 싸먹을 만큼 컸습니다. 왜 4개만 심었을까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습니다. 정말 이렇게 자란다면 어떻게 감당할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. 조금만 심어도 구성원이 소수인 가족들은 충분히 먹을 만한 것 같습니다.
마지막으로 오늘도 하나의 작물을 추가로 심었습니다. 바로, '갓'입니다. 김장할 때 넣으면 맛있다고 해서 또, 딸아이가 남는 장소에 하나 더 심고 싶다는 말에 맘이 흔들려 심었습니다.
이제 점점 텃밭이 그럴 듯하게 바뀌어 가고 있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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